작년에 너무 좋았던 기억에..
올해도 찾아 뵈었네요..

발길 닿는대로 가는걸 좋아 하는 우리 가족인데..

포천, 일동쪽으로 달리다가...
결국, 가족들의 압력(?)으로 계곡속의 바위집으로 향했습니다.

산나물 캐는걸 좋아 하는 울 마나님..
때를 딱 맞춰 갔는지. 산나물이 지천이네요..^^;

주인장이 약속이 있으셔서.. 조금 아쉬웠지만,
주인장 어머니께서 주신 두릅이랑..여러 나물들로

가슴이  꽉 차서 돌아 왔습니다 ^^;

특히나.. 저녁에 바베큐 할때.. 주인장 어머님께서 주신
나물무침과, 어린두릅은 캬~~  예술이었습니다..

그 두릅 제가 다 먹었습니다..흐흐...

밤에 놓았던 어항에는.. 꺽지가 한마리 들어 있더라구요..

주인창 어망속에 넣어놨습니다..ㅎㅎ

견지 낚시는 애들이 다 엉켜놔서.. 버리고 왔고...

반도도 어디다 뒀는지..ㅎㅎ


서울올때.. 쁘띠프랑스 들리느라.. 주인장 어머님을

가평 버스터미널까지 밖에 못모셔다 드린게 못내 죄송스럽습니다..

쁘띠프랑스 갔는데.. 돈 정말 아깝더군요..

1시간도 못채우고 나왔네요... 누가 간다는 사람 있으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려야 겠어요...

그래도 올해역시 작년처럼 좋은 곳에서 좋은 추억 만들다 왔습니다...

주인장 어머님께서 5월 8~14일사이가 나물캐기 딱 좋은때라고 하셔

서  매년 정기방문할까 생각중입니다..ㅎㅎ


그럼.. 담에 또 뵐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