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좀 바빠서 오늘에야 글을 올립니다.

먼저 너무 너무 잘 쉬고 왔다는 ..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들어가자 마자 우리 한가족을 위해 앞마당에 천막까지 쳐주셔서

감동했습니다..

......

계곡이 너무 깨끗하고, 어른도 놀정도의  沼가 있어서 참 좋았습

니다. .

마침 찾아간 날이 여름처럼 더워서인지..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원하게 잘 놀았습니다.



어항도 놨는데.. 물고기는 겨우 1마리..^^;

손바닥만한 물고기도 봤는데... 가지고간 반도로는 어림도 없더군요..ㅎㅎ

저녁시간에 주인장과 술한잔 했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과음을 해버려서.. 정신없이 곯아 떨어졌습니다..

가져오신 오디주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듯..ㅎㅎ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숙취는 없더군요..

오는날도 30도 넘는 불볕더위라..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뒤로하고 나설땐 정말이지 아쉬웠습니다..

참...

주인장 어머니께서 주신 취나물.. 오늘 저녁에 먹었는데. 향이...

캬~~  예술이더군요..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 주세요^^;


펜션건물은 최신식과 비교하기는 무리지만...

주변환경이 너무 좋아서...  너무 너무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지금껏 다녀본 펜션중에 손가락으로 꼽아도 될정도로... 놀기 좋았던것 같습니다...

성수기때는.. 사람이 많으니.. 저는 사람이 좀 한가해 질때쯤.. 다시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봄에.. 산나물 캐러 갈지도 모르겠군요...

그럼... 돈 많이 버시고..  하시는 모든일 잘되시길 바랍니다..^^;